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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슈 도요 - 일본 산수화의 장인(1) 셋슈 도요는 일본 풍경화를 집대성 하였으며, 송나라의 수묵화 양식을 답습한 일본 화단에서, 독자적인 수묵화 양식을 창작하였다. 195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평화회의에서 모차르트, 하이네, 드스토옙스키와 함께 세계 10대 문화인으로 선정되어 일본의 '화성'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셋슈는 1420년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다. 지역 무사계급 출신이었는데, 교토의 선종사찰인 쇼코쿠지로 출가했고 슌린슈토에게 배움을 받았다. 한편 당시 수묵화의 거장이었던 슈분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기도 하였다. 일본 수묵화의 역사는 14세기 가마쿠라 주변 송나라 시대 수묵화에서 교토 성종 수도원로의 전래로 시작됐다. 송대의 수묵화에서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보다 윤곽을 드러내면서 과감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
램브란트 - 명과 암에서 탄생한 미술가(2) 램브란트는 유화뿐만 아니라 식각이나 드라이포인트 기술을 사용하여 판화도 제작하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동판화를 독학했다고 한다. 화가가 되기 전에 어머니를 모델로 한,과 암스테르담에서 ,는 이 위대한 예술가가 동판화의 재능을 가졌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또한 평생 자화상을 그려온 것처럼 초상화가로서 사스키아와 함께 자기 자신을 그린 동판화를 남겼다. 1630년대 램브란트는 성경 에치를 여러개 만들어 냈다. , 등이다. 그는 또 에칭ㄴ의 명암을 최대한으로 표현했다. 예를 들어 윤곽선을 어둡게 그리면 색을 옅게 하거나 윤곽선을 완전해 제거해 그 형상과 광택을 밝혀 어둠에서 발광하는 효과를 얻어냈다. 1642년, 아내 사스키아는 한 살배기 아들 티투스를 남기고 죽었다. 2명사이에 태어난 자식들은 총 5명이었는데..
램브란트 - 명과 암에서 탄생한 미술가(1) '명과 암의 화가','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램브란트 할멘스존 반 레인은 자타공인 네덜란드 최고의 화가로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기를 열면서 17세기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개성과 심리를 묘사하기 위해 초상화에 재능을 보였고, 에서도 재능을 보였다. 그의 22세때의 자화상은 괴테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이에 탄생한 작품이 이다. 괴테는 이 작품에서 꿈 없는 청춘은 시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며 우울하고 방황하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하였다. 램브란트는 1606년 7월 15일 네덜란드 레이덴에서 하르멘 헤리스트존 반 레인의 9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1620년 레이든 대학에 입학아여 제이콥 판 스바넨베리프 밑에서 도제 생활을 하며 회화와 목판 인쇄를 공부하였다. 1624년경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