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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불교와 도교 그리고 유교의 미술(동양미술)

 기원전 500년 인도 대륙에 고타마 싯다라타라는 성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순수한 명상생활을 위해 호화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보리수 아래에 앉아 명상,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다음 세대는 그를 "깨달음을 얻은 자" 곧 붓다, 부처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의 철학은 간단합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과 평화를 얻기 위해, 우리는 더 이상 물질적인것을 추구하지말 고 욕심이 없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사람들은 "열반'에 들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불교 미술가는 현상을 넘어 그 뒤에 현실을 반견하기 위해 응시했습니다. 물건의 외형은 그림을 그리거나 묘사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영적 가치만큼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초기 불교 미술은 붓다의 가르침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사성제"는 바퀴를 그림으로써 상징적으로 그려진 세계에 부처님의 믿음으로 남겨진 영향을 나타내기 위해 발자국을 새겼습니다.

실제로 초기 불교 미술은 붓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에 의한 인도 대륙이 정복은,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된 인도 불교예술에 붓다의 모습을 재현하는 작업을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

 불교는 인도에서 시작하였지만, 인도 뿐아니라 동양 전체에 전반적으로 퍼졌습니다. 그는 각 지역별 토착 예술제작 스타일을 따르며, 그의 가르침을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일본에서는 불교와 지역신의 예술형식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지역신은 조상 숭배에 기초한 고대 일본의 개념입니다. 믿음의 근원은 형태를 재현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20년마다 재현 된 예술 작품들을 파괴하였습니다. 지역신사의 미술 이론은 미술이 일시적이고 비죠형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광대한 고대 중국은 불교 뿐아니라 거대한 주류 종교가 2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도교와 유교입니다. 3개의 종교는 서로 완전히 대립하지 않았습니다. 위대한 성인 공자는 평화와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철학을 발전 시켰습니다. 공자의 가르침은 '전통', '신체', '가족'을 탐구하기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이에반해 노자는 공자에 비해 더욱 정신적이고 신비적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노자는 세상에는 특별한 생명력 '도'가 있다고 보고 있었고, 인간은 이러한 바람(도)의 힘에 반응하며, 완전히 이러한 기운을 존중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노자의 가르침은 영적이며 초자연적이고 신비롭습니다. 도교 미술은 관조적인 작품제작을 통해 얻는 깨달음을 강조하는 등 불교 미술과 많은 부분에서 공유하는 사상이 존재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불교미술의 최종 목적은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없다, 아무것도 얻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도교 미술의 예술적 방향성은 불교보다 '특별'한 지식을 얻고 세상에 물러나는 것에  꽤 중요한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도교는 불교보다 현실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교의 예술작품은 종종 용과같은 신비로운 동물이나 환상적인 장면들을 다루는데, 이는 매우 상상에 기반한 재현임에도 불구하고, 도교의 예술가들에게는 이러한 재현이 굉장히 중요한 측면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