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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크로키 데셍에 대한 짧은 글2. 우리의 몸은 유기적이다.

항상 인체를 관찰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해부학을 이용하여 그리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체 해부학의 연구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지식을 무의식적으로 그리기에 활용하려면 엄청난, 매우 엄청난 연습이 필요합니다.

반복해 말하지만 해부학적 구조의 일부가 예술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인간은 206개의 골격과 400개의 골격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의 부위와 위치를 기억하려고 할때 계획전에 이미 지치게 됩니다.

이것을 신속하게, 최소한으로 익힌 후 서서히 늘려가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해부도를 그대로 기억하여 실제 인체에서 그 부분을 찾안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우선은 실제 인체를 주의 깊게 겐촬하고 해부도를 비교하면서 그 모양을 기억해야합니다. 피부에는 골격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골격근이 뼈에 붙어 있기 때문에 골격에 따라서 근육이 붙어있는 듯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좋을 것입니다.

몸의 표면에서 볼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부분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붙어있는 근육이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를 이해해보세요.

또한 힘을 주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잊지 마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여 사람을 그리는 손의 움직임과 지식을 함께 기억하고 눈으로 보는 그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생물을 관찰하면서 기억이 소중하다는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항상 관찰, 그리기를 묶어 기억하십시오.

먼저 형상의 패턴을 알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의 표면을 모방하여 형상을 확인해야합니다.

각각의 부분을 관찰하면서 그림으로써 자연스럽게 기억하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활동, 음악 학습과 마찬가지로 몸의 감각으로 기억해야하는 것입니다.

끊지 말고 신속하게 곡선으로 선을 긋는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그림이 무슨 그림인지도 알 수 없겠지만, 그것에 익숙해지면서 점점더 사람에 가까운 형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조를 관찰하고 규칙성을 확인해보세요.

인간, 나무 강처럼 보이는 바위 등의 생물과 그 형태의 규칙성이 자연에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토니오 가우디는 사람이 자연의 윤리에 따라 쾌적하게 보낼 환경은(그것이 인공물이라 할지라도)결국 약간 굽은 형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계의 이미지는 인간이 만든것이므로, 이 말이 적절한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체를 보면 그 구조에 대한 명제는 명확합니다. 매우 계산적으로 만들어진 인체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다른 유기체들도 그렇지만, 특히 인간은 손발과 동체등의 움직임이 자유도가 높고, 몸을 사용해 멋지게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인체는 손가락을 떼기만해도 미묘한 움직임으로 예술적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그 유기성을 잘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시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